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JLPT N3 문제] GU 언더커버 자켓을 몰래 샀다, 새 옷 냄새와 세탁 고민까지

by 언더커바 2025. 4. 19.

 
 
 

GU 언더커버 자켓을 몰래 샀다, 새 옷 냄새와 세탁 고민까지

 

GU×UNDERCOVERのジャケットをこっそり購入、新品の香りと洗濯の迷い

 

2〜3日前にネットで注文していたGUとUNDERCOVERのコラボジャケットが、
ついに今日届いた。仕事が終わって家に帰ると、宅配ボックスにそれがあった。
正直、母にバレるのが少し怖かった。

夜になると少し冷えるという母の言葉を聞きながら、
私は「大丈夫」と軽く答えた。でも本当は、新しいジャケットをこっそり着たかったのだ。

パッケージを開けた瞬間、新品の香りが一気に広がった。
その匂いはとても強くて、部屋中に充満するほどだった。
母に気づかれるかもしれないという不安もあったが、「もう着てしまおう」と思い、袖を通した。

鏡を見ると、思っていた以上にデザインがよく、自分にとても似合っている気がした。
満足感がこみ上げてきた。やっぱり買ってよかった。

しかし、その強い香りのせいで「洗濯すべきか、そのまま着るべきか」と悩んでしまった。
新品の服は洗うと型崩れするかもしれないし、傷むこともある。
デリケートな素材だと、洗濯にも気を遣う。

たぶん、こういう悩みを持っている人は私だけじゃないと思う。
洋服の手入れって意外と難しいし、何より「新品の良さ」をどこまで守るべきか、
いつも迷ってしまうのだ。

今回はとりあえず洗わずに着ることにした。
香りは強いけれど、自分が納得して着ることが大事だと思った。
ファッションは自己満足でもいい。私は今日、そのジャケットで外出し、とても気分がよかった。

今回のGU×UNDERCOVERのコラボは、全体的にシルエットが軽くて、誰でも気軽に着られる感じだった。
私が買ったのはLサイズで、思ったよりオーバーサイズだったけれど、
アウターは少し大きめに着るのが逆に良い気がする。

GUとUNDERCOVERの組み合わせが好きな理由は、デザインだけではない。
着ていると気分が良くなるし、友達に自慢したくなるような満足感があるからだ。

韓国ではGUの店舗がなくなってしまったため、オンラインでしか購入できないのが残念だ。
もしまた韓国に店舗ができるなら、実際に店に行って試着してから買いたい。
洋服は、やっぱり試着の瞬間が一番ワクワクするから。

 
 

問題1

筆者がジャケットを着るときに一番気にしたことは何ですか?


작성자가 자켓을 입을 때 가장 신경 쓴 것은 무엇입니까?
① サイズが合わないこと
② デザインが古いこと
③ 母に知られること
④ 洗濯の方法
정답: ③ 母に知られること
 
 

問題2

筆者は新品の香りについてどう感じていますか?


작성자는 새 옷의 냄새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습니까?
① 心地よくて気に入っている – 쾌적해서 마음에 들었다
② まったく気にしていない –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③ 少し気になっている – 약간 신경 쓰였다
④ 嫌いで外に干した – 싫어서 밖에 널었다
정답: ③ 少し気になっている

 

問題3

筆者がGUをまた店舗で買いたいと思う理由は?


작성자가 GU를 다시 매장에서 사고 싶은 이유는?
① 値段が安いから – 가격이 저렴해서
② 試着してから買いたいから – 피팅해보고 싶어서
③ デザインがすべて好きだから – 디자인이 전부 마음에 들어서
④ 友達がすすめたから – 친구가 추천해서
정답: ② 試着してから買いたいから
 
 

 

GU 언더커버 자켓을 몰래 샀다, 새 옷 냄새와 세탁 고민까지

 
 
며칠 전, 온라인에서 주문한 GU와 언더커버의 콜라보 자켓이 도착했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니, 경비실 택배 보관함에 조용히 놓여 있었다.
사실 이 옷은 엄마에게 비밀로 하고 싶었다. 괜히 혼날 것 같기도 했고,
밤엔 날씨가 쌀쌀하다는 엄마의 말이 자꾸 생각나서 괜히 마음이 불편했다.

나는 “괜찮아”라고 대답했지만, 사실은 그 자켓을 얼른 입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택배 상자를 뜯는 순간, 새 옷 특유의 강한 냄새가 방 안 가득 퍼졌다.

이러다 엄마한테 들킬까 봐 순간 조마조마했지만,
결국 “입어보자!”는 마음이 더 커서 바로 꺼내 입었다.
거울을 봤을 때 예상보다 훨씬 잘 어울렸고, 만족감이 밀려왔다.

‘아, 이래서 내가 이걸 샀지’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정도였다.
다만, 새 옷 냄새가 너무 강해서 고민이 생겼다.
세탁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새 옷은 처음 세탁할 때 옷의 형태가 망가질 수도 있고,
소재가 예민하면 손상될까 걱정도 됐다.

옷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고민일 거다.
‘새 옷의 향기를 그대로 즐기고 싶은 마음’과
‘위생을 위해 세탁하고 싶은 마음’이 충돌하는 순간이었다.
 
결국 나는 오늘 하루만큼은 세탁하지 않고 입기로 했다.
냄새는 조금 거슬렸지만, 내가 만족하고 입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패션은 결국 자기만족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날 밤, 조용히 그 자켓을 입고 집 근처를 산책했는데 기분이 참 좋았다.
 
이번 GU × 언더커버 콜라보는 전체적으로 실루엣이 가볍고,
누구나 부담 없이 입기 좋은 느낌이다.
내가 구입한 건 L 사이즈였는데 생각보다 오버핏이라 조금 클 줄 알았지만,
아우터는 오히려 넉넉하게 입는 게 더 스타일리시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내가 이 브랜드를 좋아하는 건 단지 디자인 때문만은 아니다.
입었을 때 기분이 좋고,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만족감이 크다.
요즘은 한국에 GU 매장이 없어서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밖에 없는 게 아쉽다.
다시 대한민국에 GU 매장이 생긴다면 꼭 직접 방문해서 피팅해보고 사고 싶다.
옷은, 직접 입어보는 순간의 설렘이 진짜니까.

 

문제 1

글쓴이가 자켓을 처음 입기 전에 가장 걱정했던 것은 무엇인가요?

① 옷의 사이즈가 맞지 않는 것
② 엄마에게 들키는 것
③ 자켓의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
④ 온라인 배송이 늦는 것
정답: ② 엄마에게 들키는 것
👉 글 초반에 자켓을 입기 전, 엄마에게 혼날까 봐 걱정하며 몰래 입으려 했다고 나와 있음

 

문제 2

글쓴이는 왜 새 옷을 세탁할지 말지 고민했나요?

① 냄새가 너무 좋아서 그대로 두고 싶어서
② 소재가 망가질까 걱정돼서
③ 시간이 없어서
④ 세탁기를 사용할 줄 몰라서
정답: ② 소재가 망가질까 걱정돼서
👉 새 옷 세탁 시 형태가 망가질까 걱정된다고 명시되어 있음

 

문제 3

GU 매장이 다시 생기면 글쓴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① 할인 상품을 찾고 싶다
② 친구와 함께 방문하고 싶다
③ 직접 입어보고 구매하고 싶다
④ 디자인 상담을 받고 싶다
정답: ③ 직접 입어보고 구매하고 싶다
👉 글 후반부에 '피팅해보고 사고 싶다'는 내용이 나옴

 
 

✅ 단어 및 숙어 정리

 

 이번 글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나 표현은 실생활 일본어 학습에도 매우 유용하다.
예를 들어, ‘新品(しんぴん)’은 ‘새 상품’이나 ‘새 옷’을 의미하며,
일본에서 옷이나 전자기기를 처음 구매할 때 자주 쓰이는 단어다.

또한 ‘香り(かおり)’는 향기, 냄새를 뜻하며,
일상 대화나 리뷰에서 ‘いい香りがする(좋은 향기가 난다)’처럼 활용된다.
‘バレる’는 비밀이나 숨기고 싶은 사실이 ‘들키다’는 뜻으로,
이 글에서는 ‘엄마에게 들킬까 봐’의 맥락에서 등장한다.

세탁 고민을 표현할 때 나온 ‘型崩れ(かたくずれ)’는
형태가 무너지는 것을 의미하며, 옷이 세탁 후 망가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잘 나타낸다.
‘デリケート’는 일본에서도 그대로 쓰이는 외래어로,
‘섬세한’, ‘민감한’이라는 의미로 옷감이나 피부 상태를 표현할 때 자주 등장한다.

자켓을 입는 장면에서는 ‘袖を通す(そでをとおす)’라는 표현이 쓰이는데,
직역하면 ‘소매를 통과시키다’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옷을 입다’는 자연스러운 표현이다.
패션 관련해서는 ‘自己満足(じこまんぞく)’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이 말은 ‘자기만족’이라는 뜻으로,
“패션은 자기만족이다”처럼 스스로의 만족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다시 매장이 생기길 바라는 장면에서는 ‘試着(しちゃく)’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이 단어는 ‘옷을 입어보다’는 뜻으로, 일본에서도 매장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단어 중 하나다.